"아들 보여줘" 고지용, 전처 허양임에 법적 대응

"아들 보여줘" 고지용, 전처 허양임에 법적 대응

이은 기자
2026.09.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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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46·사진 오른쪽)이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왼쪽)을 상대로 아들 승재 군(가운데)과의 면접교섭권 보장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사진=고지용 SNS(소셜미디어)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46·사진 오른쪽)이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왼쪽)을 상대로 아들 승재 군(가운데)과의 면접교섭권 보장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사진=고지용 SNS(소셜미디어)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46)이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을 상대로 아들 승재 군과의 면접교섭권 보장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고지용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16일 고지용이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아들 승재 군의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고지용 측은 현재 정기적으로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지만, 아들과의 만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법대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지용은 결혼 생활 동안에도 병이 악화했지만, 서로 원만히 합의해 2024년 4월 24일 이혼을 마무리한 뒤, 같은 해 5월 9일 간경화, 간경변, 쇼크 등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

심각한 건강 상태로 인해 이후 약 2년여간 여러 차례 병원에 입원하는 등 홀로 투병을 이어왔으나, 전처 측이 양육비 지급을 강요하며 가압류 신청으로 계좌, 보험 등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고지용은 소속사를 통해 "전처에게도 말 못할 여러 가지 일이 있다고 생각하며 참아왔다"며 "미지급된 양육비를 분할 납부하게 해달라고 두 번이나 내용증명에 답변서를 보냈지만, 지난 5일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심판 청구의 소를 제기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몸을 회복하고 사회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인 사람에게 소송을 진행한 것을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정기적으로 양육비를 지급해왔지만, 2024년 4월 24일 합의 이혼 후 약 2년간 아들과 약 여섯 차례밖에 만나지 못했다"며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SNS(소셜미디어) 등에 노출하는 것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태도와 아동보호법 위반이라 경고해도 무시하고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허양임 측이 먼저 소송을 제기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황지선 대표는 "더 이상 대화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확인된 사실을 공개해 추측성 보도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고지용이 건강을 회복하며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고, 지난달부터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으나 2024년 합의 이혼했다. 고지용은 지난 7월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리며 "아들이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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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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