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19번째 메달...올림픽 최다 메달 경신

펠프스, 19번째 메달...올림픽 최다 메달 경신

이슈팀 장영석 기자
2012.08.01 10:05

[런던올림픽]800m 계영 결승서 금메달

▲남자 계영 800m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최다 메달기록을 새로 쓴 펠프스. 사진은 24일(현지시간) 올림픽파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훈련을 마치고 휴식 중인 펠프스의 모습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l)
▲남자 계영 800m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최다 메달기록을 새로 쓴 펠프스. 사진은 24일(현지시간) 올림픽파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훈련을 마치고 휴식 중인 펠프스의 모습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l)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7,미국)가 또 한 번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펠프스는 7월 31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계영 800m 결승에 400m 혼영 금메달리스트인 라이언 록티 등이 포진된 미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메달로 펠프스는 접영 200m 금메달과 계영 400m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런던에서 벌써 세 개의 메달을 추가한 펠프스는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19개(금15,은2,동2)로 늘리며 소련의 전설적인 체조선수 라리사 라티니나가 세운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18개)을 갈아치웠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4번의 올림픽을 거치며 펠프스는 수많은 기록을 갈아 치워왔다. 2000년 15세의 나이로 첫 올림픽 무대를 밟으며 미국 수영 최연소 대표기록을 세운 펠프스가 본격적으로 세계수영사에 발자취를 남기기 시작한 것은 2004 아테네올림픽 부터다.

아테네에서 6개의 금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따내며 '수영 황제'로 등극한 펠프스는 4년 뒤인 베이징에서는 출전한 8개 종목 모두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통산 14개의 금메달로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 기록(종전 9개)을 훌쩍 넘긴 펠프스는 1972년 뮌헨에서 미국 수영의 전설 마크 스피츠가 세운 7관왕을 넘어 단일 대회 최다관왕 기록도 다시 썼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 등 세 종목을 남겨두고 있어 메달을 더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우승한다면 올림픽 개인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는 최초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펠프스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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