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팽팽한 접전 끝에 슛오프 8점으로 금메달 획득
한 발로 승부를 갈랐다. 양궁 세계 랭킹 1위 기보배(24· 광주시청)가 런던올림픽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기보배는 2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로즈크리켓에서 벌어진 양궁 여자 개인 결승에 출전해 아이다 로만(24·멕시코)를 세트스코어 5-5에서 슛오프로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보배는 로만과 전체 5세트 중 3세트까지 승점 3점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기보배가 4세트에서 화살 세 발 모두 10점 만점을 맞췄지만 5세트를 내줘 연장전에 돌입했다.
기보배는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결정하는 슛오프(연장전)에서 9점과 8점 경계에서 8점을 쐈다. 로만은 같은 점수였지만 기보배가 쏜 화살보다 중심에서 더 멀어 규정에 따라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리아나 아비티아(19·멕시코)가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