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판복서 한순철(28·서울시청)이 24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한순철은 7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복싱 라이트급(60㎏) 8강전에서 가이브나자로프(21·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16대13으로 판정승했다.
한순철은 16강전에서 바즈겐 사파랸츠(28·벨라루스)와 팽팽한 접전으로 동점을 기록해 심판의 선택을 받으며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복싱은 다른 경기와 달리 3·4위전이 없다. 한순철은 지더라도 동메달을 확보한 상태로 이기면 최소 은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한순철은 오는 11일 새벽 5시15분 에발다스 페트라우스카스(20·리투아니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