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권위있는 해외 전문가가 김연아의 금메달을 확신한다고 밝혀 화제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 스포츠의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 Pj 퀑은 18일(현지시간)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Pj 퀑은 25년 이상 피겨계에 몸 담았던 캐나다 피겨계의 전설이다. Pj 퀑은 "김연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Pj 퀑은 또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은 선수에게 4년은 긴 시간이지만 김연아의 점프 실력과 스케이팅 실력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Pj 퀑은 이어 "지난해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김연아의 능력은 대단했다"며 "김연아는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27)를 약 20점 차이로 따돌렸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실제로 이 대회에서 피겨 역사상 두번째 점수인 218.31점을 받았다. 피겨 역사상 최고 점수는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받은 228.56점이다.
Pj 퀑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에 대해서는 "굉장한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Pj 퀑은 소치 올림픽에서 김연아·카롤리나 코스트너·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순으로 금·은·동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연아의 라이벌로 평가 받는 아사다 마오에 대해서 PJ 퀑은 "단체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계선수권에서 두 번 우승할 만큼 실력있는 선수다"라고 짤막하게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