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야쿠부의 한국전 실축, 역대 월드컵 '최악의 실수'

[영상] 야쿠부의 한국전 실축, 역대 월드컵 '최악의 실수'

전상준 기자
2014.06.08 17:20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실축한 야쿠부. /사진=FIFA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실축한 야쿠부. /사진=FIFA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전에서 나온 나이지리아 공격수 아예그베니 야쿠부(32, 알 라이안)의 실축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역대 월드컵 최악의 실수로 뽑혔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에서 나온 최악의 실수 5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야쿠부의 한국전 실축은 5건 중 가장 먼저 언급됐다.

당시 나이지리아는 한국과 B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맞붙었다. 2차전까지 2패를 기록하던 나이지리아는 한국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골득실에 앞서 16강 진출이 가능했었다.

나이지리아의 '에이스' 야쿠부로서는 어깨가 무거웠다. 하지만 야쿠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팀 16강 탈락의 빌미를 제공했다.

야쿠부는 1-2로 뒤져있던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팀 동료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받았다. 크로스를 저지하기 위해 골키퍼가 나오며 골문이 비어있는 상황. 정확하게 건들기만 해도 골이었지만 야쿠부의 오른발 슈팅은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24분 야쿠부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한 터라 더욱 아쉬운 장면이었다. 야쿠부가 실축하지 않았더라면 나이지리아는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16강 한국-이탈리아 전에서 나온 비에리의 실축도 명단에 포함됐다. 비에리는 1-1 동점을 이루던 후반 종료직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크게 벗어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결국 연장 후반 안정환에 골든골을 내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외에도 지난 1982 스페인월드컵 조별예선 스페인전에서 나온 잉글랜드 케빈 기건의 헤딩 실수와 1994 미국월드컵 멕시코의 루이스 로베르투 알베스의 다이빙 헤딩 실수, 2002 한일월드컵 우루과이 리차드 모랄레스의 헤딩 실수(대 세네갈) 등이 월드컵 최악의 실수 톱5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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