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열정의 성화 점화되다…10일간의 열전

평창패럴림픽 열정의 성화 점화되다…10일간의 열전

배영윤 기자
2018.03.09 22:38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성화점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패럴림픽은 49개국 570명이 출전,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2018.3.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성화점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패럴림픽은 49개국 570명이 출전,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2018.3.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이 9일 저녁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관심을 모았던 성화 최종 주자는 동계올림픽의 영웅인 여자컬링의 김은정 선수와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휠체어컬링의 서순석 선수가 함께 나서 불을 붙이면서 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은 오후 8시부터 9시57분까지 117분동안 'Passion Moves Us(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스하키 선수가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열정을 담아 '불꽃 퍽'을 날리는 인트로 영상으로 개회식이 시작됐고, 이 퍽이 현장 그라운드의 수은주와 연결되면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숫자가 '0'에 도달하자 무대가 하얗게 얼어붙으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막이 올랐다.

태극기 입장과 게양, 애국가 제창이 진행된 후에는 세계 각국 선수단이 한글 자음 순서대로 입장했다. 한국 선수단의 기수는 노르딕스키 대표팀의 신의현이 맡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개 전종목에 36명의 선수와 임원 47명 등 83명을 출전시켰다. 4년 전 소치 대회의 57명(선수 27명, 임원 30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 선수단은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린다. 동계패럴림픽에 사상 처음으로 선수를 파견한 북한은 34번째로 입장했다.

선수들이 입장한 뒤 펼쳐진 공연을 통해서는 시각장애인이기도 한 이소정씨와 여러 인원이 참가해 '가능한 꿈들'을 주제로 비보잉, 패러보드 탑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점자벽돌을 따라 무대 중앙에 나섰다 패러보드에 탑승한 이씨는 '보이지 않아도 그별은 있네/(중략)/가끔은 부딪치고 넘어지기도 해/우리 가슴 속에도 빛나는 꿈이 있다네 별처럼/(후략)' 이라는 가사의 노래를 불러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이희범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이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김은정 선수와 서순석 선수가 불을 붙이며 이날 점화된 성화는 오는 28일 패럴림픽 폐막일까지 평창 스타디움을 밝힌다.

뜨겁게 타오르는 성화 아래서 성악가 조수미와 가수 소향이 평창 하모니를 함께 불렀고 클론 등이 피날레 공연을 펼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성화점화를 하고 있다.   지난 19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패럴림픽은 49개국 570명이 출전,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2018.3.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성화점화를 하고 있다. 지난 19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패럴림픽은 49개국 570명이 출전,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2018.3.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