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적으로 만난 대표팀 후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토트넘과 뮌헨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렀다.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였다.
이날 190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뮌헨은 토트넘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경기 후 손흥민은 김민재와 포옹을 나눴다. 그는 경기 전부터 김민재에게 '꿀밤'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띄운 바 있다. 두 사람은 유니폼도 교환하며 남다른 동료애를 자랑했다.

이와 관련해 손흥민은 "김민재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선수고 또 정말 아끼는 선수"라며 "김민재는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선수가 될 수 있고, 또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김민재의 능력에 대해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 없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그간) 항상 좋은 말로 김민재에 관해 얘기했었는데, 이를 경기장에서 그대로 보여준 것 같다.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한국 팬들, 전 세계 팬들에게 보여준 것 같아서 동료로서 고맙고 뿌듯하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부터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준 한국 팬들을 향해서는 "이번 한국 투어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토트넘과 뮌헨은 오는 11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재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