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어딜 만져!" 테니스 여신 리바키나, 시상식서 '나쁜손'에 정색... 男팬들 분노 폭발 "저 임원 퇴출하라"

"감히 어딜 만져!" 테니스 여신 리바키나, 시상식서 '나쁜손'에 정색... 男팬들 분노 폭발 "저 임원 퇴출하라"

박재호 기자
2026.03.06 04:49
카자흐스탄 테니스 스타 엘레나 리바키나가 아이젠하워 컵 우승 시상식에서 한 남성 관계자의 손길을 단호하게 쳐내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영국 '더선'은 대회 관계자인 데이비드 렌커가 리바키나의 허리에 손을 두르려 하자 그녀가 이를 재빨리 밀쳐냈다고 보도했다. 이 장면이 영상으로 확산하며 화제가 되었고, 분노한 팬들은 렌커의 행동을 맹비난하며 조치를 촉구했다.
엘레나 리바키나(왼쪽)가 트로피 수여식 중 대회 관계자인 남성이 자신의 허리에 손을 두르려 하자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더선 갈무리
엘레나 리바키나(왼쪽)가 트로피 수여식 중 대회 관계자인 남성이 자신의 허리에 손을 두르려 하자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더선 갈무리
엘레나 리바키나. /AFPBBNews=뉴스1
엘레나 리바키나. /AFPBBNews=뉴스1

카자흐스탄의 테니스 스타 엘레나 리바키나(26)가 우승 시상식에서 자신의 허리를 감싸는 남성의 손길을 단호하게 쳐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국 '더선'은 5일(현지시간) "아이젠하워 컵에서 우승한 리바키나가 트로피 수여식 중 대회 관계자인 남성이 자신의 허리에 손을 두르려 하자 이를 재빨리 밀쳐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랭킹 3위이자 올해 호주 오픈 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리바키나는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혼합 복식 시범 경기 '아이젠하워 컵'에서 테일러 프리츠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20만 달러(약 3억원)의 상금과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매체는 "트로피 수여식 도중 아이젠하워 헬스의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드 렌커가 그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면서 어색하고 난처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리바키나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며 그의 손을 재빨리 치우는 장면은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고,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가 되었다. 이후 리바키나는 시선을 돌리는 렌커를 응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엘레나 리바키나(왼쪽)가 트로피 수여식 중 대회 관계자인 남성이 자신의 허리에 손을 두르려 하자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더선 갈무리
엘레나 리바키나(왼쪽)가 트로피 수여식 중 대회 관계자인 남성이 자신의 허리에 손을 두르려 하자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더선 갈무리

분노한 테니스 팬들은 소셜 미디어로 몰려가 렌커의 행동을 맹비난하며 조치를 촉구했다. 한 팬은 '이 남자가 리바키나를 만지는 것을 보니 구역질이 난다. 여자테니스협회(WTA)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팬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허리에 손을 댈 필요는 없다. 어깨 높이가 적당하다', '매우 불쾌하고 화가 난다. 이 남자를 퇴출해야 한다', '그녀가 손을 빼서 남성의 손을 치우는 게 분명히 보인다. 미소를 지으려 했지만 불쾌감이 느껴졌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한편, 리바키나와 프리츠는 결승전에서 아만다 아니시모바와 러너 티엔을 꺾으며 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 대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권위 있는 'BNP 파리바 오픈'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엘레나 리바키나. /AFPBBNews=뉴스1
엘레나 리바키나.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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