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부 강등 위기? 선수들은 관심 없다'→'감독 무시 논란' 당사자 "제발 믿어주세요..." 급히 해명

'토트넘 2부 강등 위기? 선수들은 관심 없다'→'감독 무시 논란' 당사자 "제발 믿어주세요..." 급히 해명

박건도 기자
2026.03.18 16:48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최근 구단을 둘러싼 태업 논란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그는 선수들이 팀 상황에 무관심하다는 의혹을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며, 모든 관계자와 선수들이 토트넘의 상황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판 더 펜은 일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 인터뷰 중. /사진=영국 BBC 갈무리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 인터뷰 중. /사진=영국 BBC 갈무리

급기야 선수가 직접 최근 구단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25)이 태업 논란을 직접 반박했다.

영국 매체 'BBC'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수비수 판 더 펜은 선수들이 최근 팀 상황에 무관심하다는 의혹에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고 집중 조명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역대 최악의 강등 위기에 내몰렸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위로 강등권 18위와 단 승점 1차이다. 심지어 시즌 종료까지는 잔여 8경기에 불과하다.

'BBC'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토트넘 선수들의 태업을 확신하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선수단은 이미 다음 시즌을 생각하고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한 토트넘 전설은 "토트넘 선수들은 팀이 강등 위기에 빠지자 이미 이적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 /AFPBBNews=뉴스1

이미 토트넘 소속 선수들도 외부 잡음을 잘 알고 있었다. 판 더 펜은 'BBC'와 인터뷰에서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제 말을 믿어달라. 경기장 안팎의 관계자, 스태프, 선수들 모두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판 더 펜은 "우리는 상황을 뒤집고 싶을 뿐이다. 모두의 최우선 목표"라며 "만약 선수들이 팀을 더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온다면, 이는 우리에게도 매우 상처가 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더불어 최근 일부 선수들이 이미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며칠 전에 그런 기사를 읽었다"며 "사람들이 지어내는 말이다. 하필 팬들이 그 소식을 믿기 시작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뿐"이라고 답답해했다.

미키 판 더 펜(오른쪽)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미키 판 더 펜(오른쪽)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한편 판 더 펜은 최근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전술 지시를 무시하는 듯한 행동으로 맹비판을 받은 바 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판 더 펜은 투도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었던 아스널과 경기에서 라인을 올리라는 지시를 그대로 무시한 채 경기를 이어갔다. 이때 투도르 감독은 판 더 펜의 행위를 보고 허탈한 듯 허공에 팔을 휘두르거나 몸을 뒤로 젖혔다.

심지어 앞서 판 더 펜은 팬들을 무시하는 행위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12월 토마스 프랭크 전 감독 시절부터 이미 내부 기강은 처참히 무너진 상태였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 현지 팬들은 판 더 펜과 제드 스펜스가 팬들의 박수를 외면하고 라커룸으로 직행하자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미키 판 더 펜에게 전술 지시하는 이고르 투도르 감독(왼쪽). 끝내 판 더 펜이 전술을 이행하지 않자 답답한 듯 허리를 뒤로 젖히는 투도르 감독. /사진=기브미스포츠 갈무리
미키 판 더 펜에게 전술 지시하는 이고르 투도르 감독(왼쪽). 끝내 판 더 펜이 전술을 이행하지 않자 답답한 듯 허리를 뒤로 젖히는 투도르 감독. /사진=기브미스포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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