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우승 경쟁은 끝났다, 흐름은 맨시티" 맨유 전설의 냉정한 우승팀 예상

"아스날의 우승 경쟁은 끝났다, 흐름은 맨시티" 맨유 전설의 냉정한 우승팀 예상

OSEN 제공
2026.04.14 17: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폴 스콜스는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동력을 잃었으며, 모든 흐름이 맨체스터 시티 쪽으로 기울었다고 평가했다. 아스날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본머스에 패배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고, 오는 20일 맨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통계 업체 옵타는 여전히 아스날의 우승 확률을 높게 점치고 있지만, 스페인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아르테타 감독을 옹호하며 우승컵 유무로 실패자를 판단하는 것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52)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의 추가 아스날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고 평가해 관심을 모았다.

스콜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축구 팟캐스트 '더 굿, 더 배드 앤 풋볼'에 출연, "아스날은 이미 동력을 잃었다. 모든 흐름이 맨시티 쪽으로 갔다"며 "우승하려면 라이벌을 이겨야 하지만 아스날이 큰 경기에서 이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혹평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현재 승점 70(21승 7무 4패)을 쌓아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 경기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놓은 적이 없다. 2위 맨시티(승점 64)와는 6점 차다.

하지만 아스날은 지난 11일 본머스와의 32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해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그러자 현지 전문가들은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아스날을 추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장 오는 20일 맨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맨시티는 비록 아스날과 6점 차로 뒤쳐진 상황이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실질적인 격차는 더욱 좁다. 만약 맨시티가 아스날과을 이긴다면 역전 우승의 가능성도 바라볼 수 있다.

스콜스의 전 맨유 동료 니키 버트(51) 역시 "우승을 해본 적이 업다는 것은 그 고비를 넘기기 전까지는 정말 악몽 같은 일"이라며 "또 실망시키게 되는 건 아닐까 계속 생각하게 된다"고 아스날의 상황을 바라봤다.

이어 "지금 아스날과 맨시티의 상황에서 그 모습이 보인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고, 그가 얼마나 많은 우승을 했는지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고 설명해 아스날이 불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통계 업체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여전히 아스날의 우승 확률을 86.29%로 높게 점치고 있다. 맨시티는 13.71%에 불과하다. 하지만 아스날이 맨시티에 진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스페인 출신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아스날을 둘러싼 담론에서 두 가지가 불편하다"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그에서 꾸준히 우승을 다투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아르테타 감독을 감쌌다.

이어 "아르테타는 좌절할 때마다 팀을 더 강하게 재건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처럼 클럽의 위상을 바꾼 그를 단순히 우승컵이 없다고 실패자로 불러선 안 된다"고 우승하지 못하면 실패자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비판하고 나섰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