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실패 후 공개 저격 당한 김혜성, 2일 만에 선발 출장…메츠전 8번 유격수

ABS 실패 후 공개 저격 당한 김혜성, 2일 만에 선발 출장…메츠전 8번 유격수

OSEN 제공
2026.04.15 08:06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김혜성은 지난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ABS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고,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빅리그에 승격한 김혜성은 올 시즌 13타수 4안타를 기록 중입니다.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내야수)이 2일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우익수 카일 터커-포수 윌 스미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루수 맥스 먼시-중견수 앤디 파헤스-유격수 김혜성-2루수 알렉스 프리랜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다저스가 상대할 메츠 선발 투수는 놀란 맥클린이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메츠는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지명타자 호르헤 폴랑코-3루수 보 비셋-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우익수 브렛 베이티-1루수 마크 비엔토스-2루수 마커스 세미엔-좌익수 카슨 벤지로 타순을 꾸렸다.

김혜성은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9번 유격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좌완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자 대타로 교체됐다. 3회 무사 1루서 루킹 삼진을 당한 김혜성은 ABS 챌린지를 신청했다.

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텍사스 선발 제이콥 디그롬의 5구째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에 통과된 게 확인된 것. 이에 로버츠 감독은 “그 상황에서 ABS 챌린지를 신청한 건 잘못된 판단이었다”라고 대놓고 저격했다.

이날 다저스는 2-5로 패했다. 선발 사사키 로키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오타니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시즌 5호 아치를 터뜨렸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한편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빅리그 승격 기회를 얻은 김혜성은 올 시즌 13타수 4안타 타율 3할8리 1타점 3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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