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포수 김민수(35)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된 불법 촬영 및 외도 등 범죄 행위 암시 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민수는 21일 LG 구단을 통해 "우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어제(20일) 제 SNS 계정에 올라간 게시물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저와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글"이라고 밝혔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민수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캡처한 내용이 빠르게 유포되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교제 중 다수의 여성과 외도를 저질렀으며, 불법 촬영 및 촬영물 유포를 했다는 자백성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김민수는 "SNS에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저는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불법적인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수는 파혼 배경에 관해 "2025년 12월, 3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집안의 반대 등으로 파혼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로 가끔 연락을 이어오고 있었는데, 최근 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민수는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민수의 소속 팀인 LG 구단 역시 "해당 SNS 글은 김민수가 아닌, 결혼을 약속했다가 결별한 전 여자친구가, 선수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도용해 작성한 것으로 파악한다"면서 도용 의혹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김민수는 대구옥산초-경복중-대구상원고-영남대를 졸업한 뒤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입단 계약금은 1억 1000만원.
이어 2017시즌부터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김민수는 지난해 삼성에서 방출됐다. 그러다 그해 12월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LG에 입단하기 전, 개인 통산 160경기에 출장해 타율 0.198, 49안타, 27타점, 25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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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LG 구단은 김민수를 영입하면서 "안정된 수비로 포수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김민수는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 퓨처스리그 1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6(28타수 8안타) 3타점 1득점, 4볼넷 4삼진, 장타율 0.286, 출루율 0.375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1군 무대에서는 2경기에 출장해 3타석을 안타 없이 소화했다.

안녕하십니까. 김민수입니다. 우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어제 제 SNS 계정에 올라간 게시물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저와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글입니다.
저는 2025년 12월, 3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집안의 반대 등으로 파혼에 이르렀습니다. 이후로 가끔씩 연락을 이어오고 있었는데, 최근 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SNS에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불법적인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