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부산,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난타전 끝에 웃었다.
삼성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포항 KT 위즈전 이후 3연승 질주.
선발 잭 오러클린은 5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이후 이재희, 배찬승, 이승민, 김재윤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시즌 6호 아치를 터뜨리며 지난 3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이후 19일 만에 손맛을 봤다. 구자욱은 5타수 1안타 2타점, 김지찬은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예상외의 초반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역전에 성공한 이후 위기 상황에서 이재희, 이승민 선수가 상대 타자를 잘 막아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투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또 “타선에서는 디아즈 선수의 홈런도 있었지만 4회 전병우 선수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집중력 있게 찬스를 잘 살려 빅이닝을 만들었고, 이후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그리고 마무리 김재윤 선수가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를 잘 마무리해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은 “부산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말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23일 경기에 장찬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롯데의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