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24일) 1이닝 만에 강판되면 우려를 낳았던 엘빈 로드리게스(28·롯데 자이언츠)가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5일 "로드리게스와 구승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로드리게스는 금일(25일) 정확한 확인 차원에서 좋은 삼선 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허리 염좌로 확인됐다. 선발 로테이션 한 차례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된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최고 시속 157㎞ 강속구를 던져 시즌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우완 파이어볼러다. 스프링캠프부터 시속 153㎞를 던졌고 지난달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도미넌트 스타트(선발 8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를 달성해 기대치를 높였다.
그러나 5월 들어서는 4경기 평균자책점 7.02로 엉망이다. 급기야 전날(24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자진 강판당했다.
갑작스러운 허리 경직이 이유였고 하루 뒤 검진 결과로도 부상은 맞았다. 롯데 구단은 일단 로드리게스에서 휴식을 주면서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그와 함께 베테랑 우완 구승민(36)도 2군행을 통보받았다. 롯데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은 아니다. 구승민은 2024년 66경기 소화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좀처럼 1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퓨처스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고 지난달 23일이 돼서야 1군에 올라왔다. 하지만 한 달 넘게 기회는 한정적이었다. 6경기 평균자책점 6.00, 6이닝 소화에 그쳤고, 전날도 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