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의식 잃은 간호사를 성폭행" F1 영웅 슈마허 저택서 일어난 끔찍 범죄... 가해자는 아들 친구였다

충격 "의식 잃은 간호사를 성폭행" F1 영웅 슈마허 저택서 일어난 끔찍 범죄... 가해자는 아들 친구였다

박재호 기자
2026.06.03 00:09
F1 전설 미하엘 슈마허의 스위스 저택에서 그의 아들 친구인 호주 출신 레이서 조이 모슨이 간호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스위스 법정에 섰다. 사건은 2019년 11월 23일 발생했으며, 모슨은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슨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는 이를 강하게 반박했으며 슈마허 가족은 사건과 무관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영국 '더선'은 2일(한국시간) "슈마허 아들의 친구이자 호주 출신 레이서인 조이 모슨(30)이 2019년 슈마허의 간호사를 강간한 혐의로 스위스 법정에 섰다"고 보도했다. /사진=더선 갈무리
영국 '더선'은 2일(한국시간) "슈마허 아들의 친구이자 호주 출신 레이서인 조이 모슨(30)이 2019년 슈마허의 간호사를 강간한 혐의로 스위스 법정에 섰다"고 보도했다. /사진=더선 갈무리
미하엘 슈마허 저택. /사진=더선 갈무리
미하엘 슈마허 저택. /사진=더선 갈무리

'F1 전설' 미하엘 슈마허(57)의 스위스 저택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영국 '더선'은 2일(한국시간) "슈마허 아들의 친구이자 호주 출신 레이서인 조이 모슨(30)이 2019년 슈마허의 간호사를 강간한 혐의로 스위스 법정에 섰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2019년 11월 23일 스위스 글랑의 슈마허 저택에서 벌어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피해 간호사는 고된 근무를 마친 뒤 모슨 일행의 칵테일 파티에 합류했다. 술을 마시고 몸 상태가 나빠진 간호사를 동료들이 옷을 입힌 채 침대에 눕히고 불을 켜둔 채 방을 나섰다. 이후 모슨이 혼자 방에 들어가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두 차례 성폭행했다.

피해자는 다음 날 피로 얼룩진 침대 시트 위에서 깨어났으나 전날 밤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의료진 2명 역시 아무것도 보거나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2022년 의료팀에서 해고될 때까지 이 사실을 슈마허 가족에게 숨겼고 고발도 미뤄왔다.

현재 스위스 니옹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모슨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우리는 합의 하에 관계를 맺을 만큼 가까운 사이였고 과거 제네바의 나이트클럽에서 키스도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피해자는 친밀한 관계였다는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사진=더선 갈무리
/사진=더선 갈무리
믹 슈마허(왼쪽) 미하엘 슈마허. /AFPBBNews=뉴스1
믹 슈마허(왼쪽) 미하엘 슈마허. /AFPBBNews=뉴스1

매체는 "슈마허 가족은 이번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 범행 추정 시간 동안 저택에 머물지 않았고,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는다"며 "2013년 불의의 스키 사고를 당한 슈마허는 현재까지 지속적인 돌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해자 모슨은 한때 F1을 꿈꾸던 레이서 유망주였다.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와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로 지냈다. 기량 정체로 호주 무대로 돌아간 그는 S5000 대회에서 2회 우승했지만, 현재는 도핑 스캔들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다.

모슨은 지난 10월 재판에 불출석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비겁한 행태"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모슨 측 변호사는 "스위스 형사소송법상 1회 불출석은 정당한 권리"라며 "다음 재판에도 불출석하면 궐석재판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다"고 맞섰다.

미하엘 슈마허. /AFPBBNews=뉴스1
미하엘 슈마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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