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EPL·사우디 러브콜 다 거절했다! 오직 '아틀레티코'... 449억에 파리 탈출 임박 "인내심 바닥난 LEE, 짐 싼다"

이강인, EPL·사우디 러브콜 다 거절했다! 오직 '아틀레티코'... 449억에 파리 탈출 임박 "인내심 바닥난 LEE, 짐 싼다"

박재호 기자
2026.06.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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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스포츠 전문 매체 '트리부나'가 보도했습니다. 이강인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아틀레티코행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양 구단은 2500만 유로(약 449억원) 선에서 이적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며, PSG는 이강인의 강력한 이적 요청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의사를 반영해 협상에 나섰습니다.
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가운데)과 PSG 선수들. /AFPBBNews=뉴스1
이강인(가운데)과 PSG 선수들. /AFPBBNews=뉴스1

이강인(25)이 스페인 라리가 복귀가 얼마 남지 않은 분위기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트리부나'는 6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 마테오 모레토를 인용해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며 최우선 순위는 아틀레티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이강인에게 영입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이강인은 아틀레티코행을 가장 선호한다"며 "아틀레티코 역시 이미 지난 겨울 이강인의 대리인과 접촉해 이적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이적료 협상도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5일 "아틀레티코가 오랫동안 원했던 이강인 영입에 근접했다"며 "양 구단이 2500만 유로(약 449억원) 선에서 이적에 합의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유럽 일부 매체들이 예상한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최대 3000만 유로(약 540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마르카는 "미겔 앙헬 힐 마린 아틀레티코 CEO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의 원만한 관계, 그리고 아틀레티코 이적을 확고히 바라는 선수의 의지가 반영돼 이적료가 2500만 유로 선에서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난 2023년 마요르카에 2200만 유로(약 395억원)를 지불하고 이강인을 영입했던 PSG 입장에서도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 /AFPBBNews=뉴스1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만 해도 이강인의 이적을 완강히 반대했던 PSG가 태도를 바꾼 이유는 선수 본인의 강력한 요청 때문이다. 마르카는 PSG가 협상에 나선 이유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이 이적을 강하게 원했다. 둘째, 이강인이 직접 구단 수뇌부에 타 구단의 영입 제안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셋째,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팀에 불만이 있는 선수를 억지로 남기는 것을 원치 않았다.

실제로 이강인은 이번 시즌 철저히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다. 리그앙 27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올렸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총 10경기에 나서 모두 교체로만 출전했다. 특히 리버풀과의 UCL 8강 1차전에서 12분을 뛴 이후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소속팀 PSG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동안 2년 연속 결승전 무대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이강인은 전력과 마케팅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팀에 부족했던 수준급 드리블러를 확보하게 되며, 구단은 이강인이 아시아 시장에서 창출하는 막대한 스폰서십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트리부나는 "이강인 외에도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와 골키퍼 루카스 슈발리에 역시 출전 시간 부족을 이유로 이강인과 함께 PSG를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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