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정 지으며 2연승을 달렸다. 경기를 앞두고 장영석 2군 타격 코치의 1군 엔트리 미등록 이슈가 있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장영석 코치는 14일 경기를 앞두고 등록될 예정이다.
키움은 1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키움은 주말 3연전 중 먼저 2승을 선점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 김웅빈(지명타자)-히우라(좌익수)-최주환(1루수)-김건희(포수)-여동욱(3루수)-원성준(우익수)-권혁빈(유격수)-박수종(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알칸타라였다.
이에 맞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로 우완 박준영(등번호 68번)이 나섰다.
투수전의 흐름 속에 5회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먼저 한화가 0의 균형을 깼다. 5회초 한화 선두타자 이도윤의 내야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페라자의 우익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5회말 키움 역시 반격에 나섰다. 최주환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후속 김건희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가던 박준영의 3구째(시속 123km 체인지업)를 받아쳐 비거리 125m 짜리 좌월 솔로 홈런으로 맞대응했다. 김건희의 시즌 6호 아치였다.
키움은 7회말 공격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1사 이후 최주환이 우익선상 2루타로 득점권에 나갔다. 후속 김건희가 바뀐 투수 이상규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여동욱이 볼넷을 골랐다. 여기서 원성준이 우전 적시타를 쳐 최주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타이밍상 아슬아슬했으나 한화 포수 허인서의 태그가 다소 아쉬웠다. 키움이 2-1로 앞섰다.
8회말에도 키움은 점수를 추가했다. 선두타자 박수종이 묘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다소 느린 타구가 나와 운 좋게 세이프가 됐다. 다음 서건창의 번트 타구를 잡은 한화 투수 정우주가 1루 송구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정우주의 송구가 1루수 키를 넘어갔다. 그 사이 박수종은 빠르게 홈을 파고 들어 3-1을 만들었다. 한화는 9회말 2사 이후 허인서가 좌전 안타를 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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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발 알칸타라가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박정훈과 유토가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잘 끝냈다. 한화 선발 박준영도 6⅓이닝 3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