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KIA 예비 FA '환상' 노바운드 보살! 사령탑 극찬→왜 9회 지고 있는데 '옛 클로저' 투입했나 "기분 안 좋을 수도 있는데..." [광주 현장]

'와' KIA 예비 FA '환상' 노바운드 보살! 사령탑 극찬→왜 9회 지고 있는데 '옛 클로저' 투입했나 "기분 안 좋을 수도 있는데..." [광주 현장]

광주=김우종 기자
2026.06.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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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나온 김호령의 환상적인 노바운드 보살 수비를 칭찬했다. 이 감독은 9회초 2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1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연패를 끊고 다시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함께 밝혔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이 전날(12일) 나온 '예비 프리에이전트(FA)' 김호령의 환상 송구에 관해 칭찬했다. 또 9회 2점 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옛 클로저'로 활약했던 정해영을 투입한 이유도 함께 연이어 설명했다.

이 감독은 13일 오후 5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 상황을 복기했다.

이 감독은 먼저 김호령의 환상적인 보살(補殺·어시스트)에 대해 칭찬했다. 전날 KIA는 5회초 1-2로 역전당한 상황. 2사 1, 2루 위기에서 손아섭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2루 주자는 카메론. 이때 KIA 중견수 김호령이 포구 후 홈을 향해 환상적인 노바운드 송구를 펼치며 카메론을 아웃시켰다. 자칫 두산 쪽으로 흐름이 크게 넘어갈 수 있었던 상황을 차단한 호수비였다.

이 감독은 "(김)호령이가 중견수로서 노바운드로 홈에서 주자를 잡는 플레이를 과거에도 많이 보여줬다. 어제도 큰 점수를 막아줬다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감독이 곧장 떠올린 건 9회였다. 9회초 KIA는 2-4, 2점 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김범수를 내리고 정해영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추격조가 아닌 승리조를 투입한 것. 일단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9회말 반격을 도모하겠다는 계산이었다.

이 감독은 "그래서 따라가려고, 9회에도 (정)해영이를 올렸다. 이영하라도 소모하게 해서 승부를 이어가고 싶었다. 또 이번 주에 해영이가 한 번밖에 안 던지기도 했다. 투수코치는 '해영이를 안 올려도 된다'고 했지만, 어떻게든 뒤집어 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마음과 생각들이 지금은 다 하나로 모여 있는 것 같다. 어제 같은 상황에서 해영이가 올라가 던지면 기분이 별로 안 좋을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부분 없이 좋은 생각으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오늘(13일) 연패를 끊고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KIA는 김민규(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도영(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김선빈(2루수), 변우혁(3루수), 황대인(1루수), 김태군(포수), 박민(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KIA 타이거즈 투수 정해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투수 정해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투수 정해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투수 정해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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