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똘똘 뭉친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여전히 강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초전이었던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4차대회'에서 리커브 남녀 대표팀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리커브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앞세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채영·이윤지·오예진으로 이뤄진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지난 12일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미국을 세트 승점 5-1로 제압했다. 김우진·김제덕·이우석으로 구성된 남자 리커브 대표팀 역시 결승에서 프랑스를 세트 승점 5-3으로 물리치며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완성했다.
12일 저녁 열린 개인전에서도 메달 획득이 이어졌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오예진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키르티를 세트 승점 7-1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선 준결승에서 체코의 마리 호라츠코바에게 세트 승점 4-6으로 패한 아쉬움을 달랬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제덕이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의 마우로 네스폴리에게 세트승점 4-6으로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의 레온 제멜라를 세트 승점 6-2로 물리치고 시상대에 올랐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팀은 리커브 남녀 단체전 금메달 2개와 리커브 남녀 개인전 동메달 2개, 앞서 열린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대회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박정윤·박예린·강연서로 이뤄진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앞선 9일 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231-227로 제압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