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665억 사나이'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한국 축구 새 이정표 세웠다... 2031년까지 계약

[공식발표] '665억 사나이'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한국 축구 새 이정표 세웠다... 2031년까지 계약

OSEN 제공
2026.07.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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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31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공식 입단했다. 이번 이적료는 최대 4000만 유로 규모로 김민재에 이어 역대 한국 선수 이적료 2위를 기록했으며, 이강인은 스페인 '빅3' 구단에서 뛰는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적으로 생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페인 무대 경험이 풍부한 이강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OSEN=우충원 기자] 드디어 공식발표가 나왔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 무대로 돌아온 이강인은 한국 축구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 5년이다.

구단은 "뛰어난 시야와 정교한 볼 컨트롤, 패스와 슈팅 능력을 갖춘 전천후 미드필더"라고 이강인을 소개하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또 국가대표 커리어도 상세히 소개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과 골든볼을 수상했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A매치 50경기 이상을 소화한 한국 대표팀 핵심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료는 기본 3500만 유로(582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83억 원)가 포함된 최대 4000만 유로(665억 원) 규모다. 이는 2023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의 5000만 유로(831억 원)에 이어 역대 한국 선수 이적료 2위다. 또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기록한 3000만 유로(499억 원)도 넘어섰다.

무엇보다 이번 이적은 한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어지는 스페인 '빅3' 구단에서 뛰는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스페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치며 라리가에서만 110경기에 출전했고 공식전 13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랫동안 이강인을 눈여겨봤다. 특히 앙투안 그리즈만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하면서 공격진 보강이 필요해졌고, 스페인 무대 경험이 풍부한 이강인을 최적의 자원으로 판단했다.

이강인 역시 새로운 도전이 절실했다.

PSG에서 3시즌 동안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해 16골 16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리그1 우승 3회 등 화려한 트로피를 수집했다. 하지만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지는 못했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한 이강인. 스페인으로 돌아온 그가 아틀레티코에서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아틀레티코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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