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의 7번 주인 된다!" 한국축구 에이스 이강인, 아틀레티코 상징 등번호 물려받았다

"그리즈만의 7번 주인 된다!" 한국축구 에이스 이강인, 아틀레티코 상징 등번호 물려받았다

OSEN 제공
2026.07.2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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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최근 미국 MLS로 떠난 앙투안 그리즈만이 사용했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이강인은 다음 주 팀에 합류해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하며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이며,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82억 원)에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영입 발표와 함께 이강인의 첫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안녕하세요, 아틀레티코 팬 여러분.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 빨리 우리의 유니폼을 입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아우파 아틀레티!"라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스페인 'AS'는 이강인의 등번호에도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난 앙투안 그리즈만이 사용했던 상징적인 7번을 이어받는다.

7번은 아틀레티코 역사에서도 특별한 번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는 아드리안 로페스, 주앙 펠릭스,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 그리즈만이 착용했다. 그 이전에는 디에고 포를란과 마놀로, 주닝요 등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달았던 번호이기도 하다.

AS는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뒤를 이어 7번을 물려받는 것은 구단이 그를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스페인으로 복귀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모르텐 율만에 이어 이강인을 세 번째 영입 선수로 품었다.

이강인은 다음 주 팀에 합류해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다음 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7번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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