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호날두 '기습 결혼' 확정, 英 독점 "대성당 예약 확인... 5성급 호텔까지"

'드디어' 호날두 '기습 결혼' 확정, 英 독점 "대성당 예약 확인... 5성급 호텔까지"

박건도 기자
2026.08.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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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지 대성당과 5성급 호텔 예약 소식이 전해지며 그간 제기되었던 기습 결혼 루머가 사실로 확인됐다. 2016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오며 슬하에 자녀를 두고 가정을 지켜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조지나.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조지나. /AFPBBNews=뉴스1

루머가 종식되는 흐름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가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스(32)와 마침내 결혼한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섬에서 동화 같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더선'은 "두 사람은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서 예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마데이라의 주도 펀샬에 위치한 대성당이 대규모 예식을 위해 예약되었고, 성당 예식은 현지시간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펀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호날두와 스페인·아르헨티나 이중국적의 모델 조지나는 피로연을 위해 인근 5성급 고급 호텔까지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에 따르면 관계자는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2개 층과 일부 바 구역의 이용이 제한된다는 안내가 투숙객들에게 전달됐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비인스포츠'와 '더선' 등은 두 사람의 기습 결혼 루머를 조명한 바 있다. 당시 매체들은 "두 사람이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각각 손가락에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결혼설이 불붙었다"고 전했다.

조지나(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조지나(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당시 일각에서는 한 방송 진행자의 발언을 인용해 포르투갈 신트라의 킨타 다 레갈레이라 저택에서 결혼식이 열릴 것이라는 구체적인 장소까지 거론됐지만, 해당 장소가 주말 동안에도 정상 개방된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되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이틀 만에 '더선'의 보도를 통해 고향 마데이라의 성당과 호텔 예약 소식이 구체적으로 알려지면서 결혼설은 사실로 확인됐다.

호날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끝난 뒤 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다. 과거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결혼식장에 입장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고, "조지나는 내가 정착하고 싶었던 유일한 사람이다. 내 아이들의 엄마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결혼할 때가 됐다"고 강한 애정을 표현했다. 다만 호날두의 소원과 달리 포르투갈은 이번 월드컵 16강에서 우승팀 스페인에 패해 탈락했다.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오며 슬하에 두 딸 알라나 마르티나, 벨라 에스메랄다를 뒀다. 조지나는 호날두가 기존에 두고 있던 세 자녀까지 함께 양육해 왔다. 지난 2022년 쌍둥이 아들을 잃는 슬픔을 겪을 당시에도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라 표현하면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가정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조지나.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조지나.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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