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가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단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 훈련 지원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3일과 6일 전남 장흥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에서 전남드래곤즈 유소년 선수단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탈코칭 교육'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스포츠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남드래곤즈 측에 사전 제안해 성사됐다. 구단 현장의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자기주도적 멘탈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수탁교육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연령과 선수 생활 특성을 고려해 당일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3일 열린 1차 교육에는 초·중학교 선수 58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6일 2차 교육에는 고등학교 선수 34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경기력과 심리상태의 관계 이해 ▲압박 반응과 스트레스 신호 확인 ▲감정·집중력 조절 기술 실습 ▲실수·실패 이후 회복 행동 설계 ▲경기 전·중·후 개인별 멘탈 루틴 완성 등 5단계로 구체화했다.
특히 일방적인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자기점검, 심리기술 실습, 소그룹 토의, 개인별 루틴 설계 등 실제 경기와 훈련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활동 위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지역 체육단체와 학교, 프로스포츠 구단 등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현장의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