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스 고별전 맹타→한유섬 연이틀 홈런' 9위 SSG, LG 6-0 완파! 아빌라 7이닝 8K 무실점 [잠실 현장리뷰]

'마드리스 고별전 맹타→한유섬 연이틀 홈런' 9위 SSG, LG 6-0 완파! 아빌라 7이닝 8K 무실점 [잠실 현장리뷰]

잠실=박수진 기자
2026.08.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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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완승하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 아빌라가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한유섬과 마드리스가 6회초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타선에서는 고별전을 치른 마드리스와 연이틀 홈런을 기록한 한유섬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구를 바라보는 마드리스.
타구를 바라보는 마드리스.
홈을 밟고 있는 한유섬.
홈을 밟고 있는 한유섬.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SS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서 6-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전날(15일) 패배를 설욕하며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고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날 SSG는 정준재(2루수)-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한유섬(우익수)-마드리스(좌익수)-조형우(포수)-홍대인(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아빌라였다.

이에 맞선 LG는 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정빈(지명타자)-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이영빈(3루수)-이재원(좌익수)-홍창기(우익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카라스코.

이날 경기는 외국인 선발 투수의 맞대결답게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4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깬 것은 SSG의 5회초 공격이었다. 선두타자 마드리스의 볼넷 출루와 조형우의 좌익수 뒤 2루타로 무사 2, 3루 밥상을 차렸다. 1사 이후 정준재가 카라스코의 초구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0이 됐다. 여기서 박성한도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SSG의 장타쇼는 6회초에 폭발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한유섬이 카라스코의 2구(시속 141.8km 투심)를 받아쳐 잠실 중앙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6.3m 대형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유섬의 이번 시즌 2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후속 마드리스까지 카라스코의 4구(시속 134.8km 체인지업)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5m 백투백 솔로 아치를 그리며 카라스코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카라스코는 결국 김영우와 교체되고 말았다.

SSG는 7회초에도 1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뀐 투수 김영우를 상대로 1사 이후 박성한이 우중간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재환까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전의산의 안타로 만루 기회로 연결됐고 한유섬이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아 6-0을 만들며 경기를 매조졌다.

SSG 선발 아빌라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전영준과 이건욱 1이닝씩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이날 고별전을 치른 마드리스가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한유섬까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포효하는 아빌라.
포효하는 아빌라.
그라운드를 도는 마드리스.
그라운드를 도는 마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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