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홀드왕이 무너졌다...2루타·볼넷 강판→2실점 역전패, 삼성 1위 탈환 실패하다

'이럴수가' 홀드왕이 무너졌다...2루타·볼넷 강판→2실점 역전패, 삼성 1위 탈환 실패하다

OSEN 제공
2026.09.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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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4로 역전패했다. 선발 후라도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강민호가 홈런을 터뜨렸으나, 8회 등판한 홀드왕 이승민이 2실점하며 무너졌다. 이 패배로 삼성은 1위 탈환에 실패했으며 이승민은 패전 투수가 되었다.

[OSEN=대구, 한용섭 기자] 중요한 승부처에서 홀드왕이 무너졌다. 1위 탈환은 물거품이 됐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후라도가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제 몫을 했는데, 홀드왕 이승민이 8회 역전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은 2회말 1사 1루에서 강민호가 투런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라도가 오스틴에게 3회 솔로포, 5회 솔로포를 맞으며 2-2 동점이 됐다.

삼성은 7회말 미국에서 복귀한 고우석 상대로 점수를 뽑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김성윤의 2루수 정면 땅볼을 2루수가 글러브에 맞고 외야로 빠지는 실책을 저질렀다. 삼성은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김영웅 타석에 박승규를 대타로 기용했다. 박승규가 때린 타구는 2루 베이스로 향하는 안타성 타구, 2루수 신민재가 다이빙캐치로 잡아 유격수에게 토스했다.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그래도 3루주자가 득점, 삼성은 3-2로 앞서 나갔다.

7회 장찬희가 실점없이 막고, 8회 이승민이 올라왔다. 1사 후에 박동원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신민재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보냈다. 제구가 흔들리자, 삼성 벤치는 1사 1,2루에서 이승민을 내리고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김태훈이 올라와 박해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가 됐고, 오스틴에게 1타점 적시타로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송찬의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만 아웃, 더블 플레이에 실패하면서 3-4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승민이 내보낸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한 것. 이승민은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승민은 올 시즌 65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1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홀드 1위다. 그리고 불펜투수로 2점대 평균자책점은 뛰어난 성적이다. 삼성 불펜에서 가장 믿을맨인데, 이날은 부진한 투구로 패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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