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지면 1G차'... "바닥 쳤다, 다시 힘내서 올라갈 시점" 위기 속 그래도 사령탑은 웃었다→선발 라인업 공개 '국대 투수 일낼까' [잠실 현장]

'오늘(13일) 지면 1G차'... "바닥 쳤다, 다시 힘내서 올라갈 시점" 위기 속 그래도 사령탑은 웃었다→선발 라인업 공개 '국대 투수 일낼까' [잠실 현장]

잠실=김우종 기자
2026.09.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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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원형 감독은 최근 부진을 딛고 선수들이 다시 힘을 내 올라올 시점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로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두산은 다승 공동 1위인 최민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으며, NC는 토다 나츠키를 선발로 맞불을 놓았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8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최민석이 5회 투구를 마친 후 포수 양의지와 미소를 주고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8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최민석이 5회 투구를 마친 후 포수 양의지와 미소를 주고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NC 다이노스에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한 두산 베어스가 주말 최종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은 13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전날(12일) NC와 경기에서 9-10으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막판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전날 패배와 함께 두산은 63승 60패 4무를 마크하며 리그 단독 5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4연승을 달린 6위 NC(59승 60패 2무)와 승차는 어느새 2경기로 좁혀졌다. 아울러 4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는 4경기로 더욱 벌어지고 말았다.

올 시즌 두산은 NC와 상대 전적에서 8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제 남은 맞대결은 총 네 차례.

만약 이번에 두산이 승리한다면 NC와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만약 패배라도 할 경우에는 승차가 1경기로 줄어들며 크게 쫓길 전망이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조수행(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세베리노(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안재석(3루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민석이다.

전날과 비교해 2번 타순에 안재석 대신 조수행이 배치됐다. 박준순-양의지-김민석의 클린업 트리오와 함께 6번 타자 세베리노까지 3~6번 타순은 전날과 동일하다. 7번 타순에 양석환이 빠지고, 강승호가 1루수 미트를 낀다. 아울러 전날 선발 출장했던 김대한 대신 정수빈이 9번 타순을 맡는다.

이 경기에 앞서 김원형 두산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게임 전에 승차를 많이 벌어놓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공교롭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타이밍에 저희가 쫓기게 됐다"면서 "최근 10경기 동안 너무 바닥에 있었으니까, 다시 한번 선수들이 힘을 내 올라올 시점이 되지 않았나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분위기 좋은 선수단을 만들고, 꾹꾹 참으며 웃으려 한다"고 긍정적 사고와 함께 선전을 다짐했다.

두산 김원형(왼쪽) 감독과 정재훈 코치가 대화를 나누며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두산 김원형(왼쪽) 감독과 정재훈 코치가 대화를 나누며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두산 선발 최민석은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중이다. LG 트윈스 임찬규(13승)과 나란히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또 곽빈(ERA 2.26)의 뒤를 이어 평균자책점 부문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최민석이다.

올 시즌 총 133⅔이닝 동안 117피안타(7피홈런) 53볼넷 117탈삼진 52실점(40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7, 피안타율 0.233의 세부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5차례 해냈다.

올 시즌 NC 상대로는 매우 강했다.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찍었다. 총 18이닝 동안 13피안타(1피홈런) 6볼넷 17탈삼진 3실점(2자책), 피안타율 0.217의 성적을 마크했다. 올 시즌 최민석 상대로 NC 타자 중에서는 블레인이 5타수 2안타 1홈런, 박건우가 5타수 2안타로 각각 잘 공략했다.

한편 두산에 맞서 NC는 김주원(유격수), 권희동(좌익수), 박민우(2루수), 블레인(1루수), 김휘집(3루수), 박건우(지명타자), 김형준(포수), 박시원(우익수), 최정원(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토다 나츠키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8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최민석이 5회 투구를 마친 후 포수 양의지와 미소를 주고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8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최민석이 5회 투구를 마친 후 포수 양의지와 미소를 주고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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