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라싱 산탄데르를 상대로 일곱 골을 몰아치며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하피냐는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라민 야말은 페널티킥 실축을 딛고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FC 바르셀로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라싱과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7-2로 대승했다.
개막 후 6경기를 모두 이긴 바르셀로나는 승점 18점으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6경기에서 무려 28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카림 아데예미-하피냐-라민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고 페드리-로드리-다니 올모가 중원을 구성했다. 주앙 칸셀루-제라르 마르틴-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에릭 가르시아가 포백을 꾸렸으며 골문은 조안 가르시아가 지켰다.
라싱은 4-1-3-2 전형으로 맞섰다. 아시에르 비야리브레-후안 카를로스 아라나가 최전방에 섰고 세르히오 카날레스-마게테 게예-이니고 사인스마사가 뒤를 받쳤다. 마테오 프라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했고 아론 마르틴-파쿤도 곤살레스-페드로 펠리페-마누 에르난도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훌렌 아기레사발라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야말의 패스를 받은 칸셀루가 약 20m 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문 구석을 뚫었다.
전반 25분에는 하피냐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라싱도 전반 30분 게예의 개인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달아났다. 전반 36분 칸셀루의 중거리 슈팅이 비야리브레에게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42분에는 올모의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득점하며 4-1까지 격차를 벌렸다.
야말은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시도했지만 아기레사발라의 선방에 막혔다. 바르셀로나가 4-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20분 바르셀로나의 실수가 나왔다. 교체로 들어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제라르 마르틴의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야시르 자비리가 공을 빼앗아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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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불과 2분 뒤 다시 달아났다. 아데예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하피냐가 두 번째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하피냐는 올 시즌 리그 9호 골을 기록한 뒤 가브리엘 제주스와 교체됐다.
제주스도 골 잔치에 합류했다. 후반 34분 야말이 수비수 네 명 사이를 돌파한 뒤 패스를 찔러 넣었고 제주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터뜨렸다.
마지막은 야말이 장식했다. 후반 44분 아데예미의 패스를 받은 야말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앞선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씻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7-2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하피냐가 해트트릭, 야말이 1골 2도움으로 폭발한 바르셀로나는 라싱과의 라리가 맞대결 8연승도 달성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