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추격 아쉽다...'좀비 주니어' 유주상, UFC 복귀전서 판정패→애스웰 주니어에게 당하며 2연패 늪

3라운드 추격 아쉽다...'좀비 주니어' 유주상, UFC 복귀전서 판정패→애스웰 주니어에게 당하며 2연패 늪

OSEN 제공
2026.09.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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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주니어' 유주상이 UFC 331 페더급 매치에서 애스웰 주니어에게 스플릿 판정패를 당했다. 유주상은 1라운드와 2라운드 타격전에서 열세를 보였으나 3라운드에서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리지 못한 유주상은 결국 심판 판정 끝에 패배하며 UFC 2연패를 기록했다.

[OSEN=고성환 기자] '좀비 주니어' 유주상(32)이 11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판정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유주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UFC 331 언더카드 두 번째 경기 페더급 매치에서 스플릿 판정패(28-29, 29-28, 28-29)를 기록했다.

뒤늦은 추격전이 아쉬움으로 남은 경기였다. 사실 유주상은 전체적으로 애스웰 주니어에게 밀렸다. 1라운드부터 타격전에서 열세였다. 확실한 공격을 허용하진 않았지만,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2라운드에도 반전은 없었다. 유주상은 정찬성의 지시를 들은 뒤 카운터를 노려봤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에게 카프킥을 얻어맞으며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유주상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그는 애스웰 주니어를 강하게 압박하며 공격적으로 나섰고, 라운드 중반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하며 역전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유주상은 상위 포지션을 점하고도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았고, 시간만 흘러갔다. 그라운드 싸움을 끌고 가는 등 여러 차례 포지션을 바꿨으나 애스웰 주니어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유주상은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시도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애스웰 주니어를 무너뜨리는 데 실패했다. 결국 그는 3명의 심판 중 2명에게 열세 판정을 받으며 승자가 되지 못했다. 3라운드 들어 테이크타운에 성공하고도 제대로 된 유효타를 많이 넣지 못한 게 뼈아팠다.

이로써 유주상은 UFC 데뷔전에서 언더독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를 꺾은 뒤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다니엘 산투스에게 TKO로 쓰러진 뒤 약 11달 만에 다시 오른 옥타곤에서도 패배를 받아들었다.

반대로 애스웰 주니어는 UFC 통산 두 번째 승리를 손에 넣으며 3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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