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키움은 20일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내년 시즌 재계약에 합의했다. 최근 선수 측에 재계약 의사와 함께 계약 조건을 전달했고, 선수 측 역시 구단의 제안에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세부 절차가 남았지만 내년 시즌 동행에 대해서는 양측이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25경기(155⅔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아쉽게 2023년 이후 첫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내내 꾸준히 키움 선발진에서 1선발 역할을 맡아 자리를 지켰다. 재계약에 합의한 알칸타라는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키움은 “ 알칸타라는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 등판을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알칸타라는 보다 건강한 몸 상태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오는 23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술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수술 후 약 3개월의 회복 기간을 거친 뒤 스프링캠프에 정상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알칸타라는 “내년에도 함께하자는 제안을 먼저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내년 시즌을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금 수술을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올 시즌을 조금 일찍 마무리하게 됐는데, 한 시즌 동안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