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샘 힐리어드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힐리어드는 삼성 선발 후라도를 상대로 2회 솔로 홈런과 3회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44홈런을 달성한 힐리어드는 김도영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단숨에 시즌 44홈런을 기록하며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힐리어드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힐리어드는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0B-1S에서 후라도의 2구째 145km 직구를 받아쳐 시즌 43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 번 달아오른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힐리어드는 2-1로 앞선 3회초 1사 1, 2루에서 다시 후라도를 상대했다.
이번에도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145km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4호이자 이날 두 번째 홈런이었다.
두 타석 연속 홈런을 터뜨린 힐리어드는 김도영과 나란히 44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이어지는 홈런왕 경쟁에서 힐리어드가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