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부드럽다. 한동희는 주전 3루수" 설왕설래 일축…'수비 장인' 이동욱이 확실히 못 박았다 [오!쎈 부산]

"수비 부드럽다. 한동희는 주전 3루수" 설왕설래 일축…'수비 장인' 이동욱이 확실히 못 박았다 [오!쎈 부산]

OSEN 제공
2026.10.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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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동욱 신임 감독은 취임식 기자회견에서 한동희를 내년 시즌 주전 3루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한동희가 가진 재능과 수비에서의 부드러움을 높게 평가하며 수비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일축했다. 한동희는 감독의 조언에 따라 수비 루틴을 정립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말들이 많지만, 한동희는 내년 주전 3루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동욱 신임 감독, 31일 취임식에서 확실하게 못 박은 것이 하나가 있다. 이동욱 감독은 이날 취임식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동희는 올해 주전 3루수”라고 강조했다.

이동욱 감독은 지난 26일 구단의 공식발표가 난 이후 곧바로 사직구장으로 달려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을 지켜봤다. 많은 선수들을 지켜봤고 또 자신의 생각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의 가장 아쉬운 지점은 수비였다. NC 다이노스에서 수비 코치를 맡았을 당시, NC를 단숨에 강팀의 수비력을 갖추게 만든 주역이 바로 이동욱 감독이었다. 이동욱 감독은 부임한 이후 롯데 수비에 대한 얘기를 가장 많이 들을 수밖에 없었다.

이동욱 감독 역시 롯데의 수비 디테일과 루틴에 대한 아쉬움을 인지하고 있다. 특히 중견수 자리에 나섰던 황성빈, 1루수 자리에 있었던 나승엽 등 특정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동욱 감독은 이 지점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접근했고 “더 나아질 수 있고 정상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4번 타자로서 올해 확실한 파괴력을 선보였던 한동희의 3루 수비에 대한 얘기들도 나왔다. 그러나 이동욱 감독은 이날 확실하게 못 박았다. 그동안 외부에서 지켜봤고 잠깐이나마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받은 느낌을 말하면서 이날 이 정도로 확실한 어조는 없었다.

이동욱 감독은 이날 취임식을 앞두고 오전에도 선수들의 훈련을 잠시 지켜보고 왔다. 그는 “계속 훈련을 보고 싶었고 또 APBC 대표팀에 참가하는 한동희, 박정민, 최준용, 김진욱 선수를 보면서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지금 선수들이 어떤 역량을 갖고 있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동희에 대해서는 “3루수가 되니 안되니 여러 말들이 많다. 하지만 한동희 선수가 가진 재능이 좋은데다가 수비에서 부드러움도 있기 때문에 저는 내년 시즌 한동희 선수를 주전 3루수로 기용할 생각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희는 이에 대해 “감독님께서 알려주신 게 며칠 안됐지만 그래도 루틴을 많이 신경쓰라고 하셔서 거기에 맞게끔 준비해서 경기 때는 자동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라며 “루틴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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