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대 라이벌전인 '데어 클라시커'에 선발 출격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두 수성에 나서는 가운데, 김민재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포함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다져온 김민재가 도르트문트와의 라이벌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스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킨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비롯해 콘라트 라이머, 알폰소 데이비스가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요주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나선다.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세르주 그나브리가 공격을 이끈다.
특히 김민재의 선발 출전이 눈길을 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를 중심으로 중앙 수비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타가 벤치에서 출발하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김민재로서는 자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다.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이다. 중요한 라이벌전에서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이끈다면 팀 내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다.
상대 공격진도 만만치 않다. 도르트문트는 세루 기라시를 비롯해 막시밀리안 바이어, 카르니 추쿠에메카 등 공격 자원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도르트문트 공격진의 움직임을 제어해야 한다.
도르트문트 역시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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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어 코벨이 골문을 지키고 발데마르 안톤, 니코 슐로터베크, 조안 가두가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다. 조브 벨링엄, 펠릭스 은메차, 다니엘 스벤손, 조이 페이르만이 중원에 배치되며 기라시, 바이어, 추쿠에메카가 공격진에 포함됐다.
양 팀의 맞대결은 순위 경쟁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7경기에서 5승 2무,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5골을 넣고 6골만 내줬다. 득실 차는 19다.
도르트문트도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했다. 승점 17점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동률이다. 다만 12득점 4실점으로 득실 차에서 밀려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아직 리그에서 패배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선두를 지키고 있고, 도르트문트는 7경기에서 단 4골만 허용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추격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같은 기간 3승 2무를 거뒀다. 두 팀 모두 무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김민재에게는 중요한 시험대다. 도르트문트의 기라시는 최전방에서 강한 몸싸움과 골 결정력을 앞세우는 공격수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춰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뒷공간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7경기에서 25골을 터뜨릴 만큼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다. 전방에 많은 선수가 가담하는 상황에서 수비진의 집중력과 빠른 대응도 중요하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해서도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로베르트 모레노 대표팀 감독은 오는 4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이강인과 김민재의 경기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일정이다.
그에 앞서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와의 중요한 라이벌전을 치른다.
개막 후 나란히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의 선두 경쟁이다.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에서 앞선 바이에른 뮌헨이 안방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김민재가 도르트문트 공격진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바이에른 뮌헨의 무패 행진과 선두 수성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