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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종합운동장을 안방으로 쓰는 수원FC 위민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무대에서 오히려 원정팀 분위기를 느끼는 황당하고 씁쓸한 풍경이 연출됐다. 통일부의 예산 지원 속에 민간 주도로 결성된 대규모 공동응원단이 홈팀인 수원FC 위민은 외면하는 듯한 냉랭한 분위기를 보이더니,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을 향해서만 일방적인 응원을 쏟아냈다.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만났다. 경기 전부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3000여 명 규모의 민간 공동응원단은 예정대로 본부석 건너편 관중석에 나란히 배정됐다. 당초 이들은 승패를 떠나 남과 북의 두 팀을 동시에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막상 뚜껑을 열자 경기장 분위기는 비정상적일 만큼 한쪽으로 크게 치우쳤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북한 내고향 선수들이 기합 소리를 지르며 피치 위를 밟자, 본부석 건너편에 자리한 공동응원단은 일제히 지르듯 거대한 함성과 함께 '와~' 하는 환호성을 터뜨리며 북한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반면 뒤이어 홈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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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서 넘겼다! 15승 특급 외인 무너뜨린 윤동희의 결정적 한 방! "전력 분석 파트 꿀팁 조언 덕분"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전력 분석 파트에서 상대 선발인 후라도 선수에 대한 자료를 며칠 전부터 준비해주셨다. 경기 전에 공략법에 대해 많이 이야기 나눈 것이 팀 전체적으로 좋은 타격으로 이어진 것 같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가 개막전부터 강렬한 한 방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겨우내 열심히 준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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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투데이] 베트맨, 3월 건전화 캠페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마감 임박
스포츠토토, 3월 31일(화)까지 건전구매 바로알기 및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는 이벤트 진행 배달의 민족 및 올리브영, 메가커피 상품권, 벳볼500개 등 푸짐한 경품 증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026년 3월 건전화 캠페인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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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려한 우승 반지를 봤나, 커쇼도 왔는데…김혜성 혼자 불참했다, 신난 로버츠 "금고에 보관할 거야"
[OSEN=이상학 객원기자] LA 다저스의 역대급 우승 반지 수여식에 김혜성(27)만 쏙 빠졌다. 은퇴한 레전드 투수 클레이튼 커쇼(38)가 시구와 함께 우승 반지를 수여받으며 성대한 세리머니를 완성한 의미 있는 날 트리플A로 내려간 김혜성만 보이지 않았다. 다저스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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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솔직 고백 "봄데? 기분 나빠→사실이니 신경 쓰진 않는다, 사계절 다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보여줬던 기세가 그대로 묻어나왔다. 시범경기 1위라는 성적표 뒤에는 "반짝 활약에 그치지 않겠다"는 주역들의 단단한 각오가 서려 있었다. 그 중심에 선 외야수 윤동희(23)가 시범경기 또는 시즌 초반에만 잘하는 팀 별명 '봄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롯데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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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0-4 완패' 한국 대표팀 결과 집중 조명..."옆 동네 냉혹한 현실 마주, 비상사태다"
[OSEN=정승우 기자] 일본 언론이홍명보호의 0-4 완패를 조명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1000번째 A매치가 참패로 끝나자 "월드컵을 앞두고 비상사태"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일본 '스포츠 다이제스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이 냉혹한 현실과 마주했다"라며 코트디부아르전 결과를 조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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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살라 떠난다”…PL 아이콘 공백 현실화, ‘스타 부재’ 경고등
[OSEN=이인환 기자] 이름이 빠지고 있다. 그리고 그 공백은 단순한 전력 손실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가 하나의 시대를 정리하고 있다. 영국 콘텐츠 매체 ‘라이브 스코어’는 2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한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리스트는 상징적이었다.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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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이가 4안타 쳤으면 좋겠어요” 30년 만에 대기록 19세 신인, 절친 라이벌을 응원하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프로야구 KT 위즈 신인 이강민(19)은 두고두고 기억 될 화려한 프로 데뷔전을 장식했다. 이강민은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고졸 신인 개막전 선발 출장은KT 선수로는 2018년 강백호(현 한화) 이후 처음이다. 이강민은 이날 개막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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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점-40점-32점' 실바 또또또 원맨쇼, GS칼텍스 5년 만에 챔프전 기적 일군다…'아듀' 양효진, 라스트댄스도 멈췄다
[OSEN=조형래 기자] ‘엄마의 힘’은 대단했다. 딸 시아나와 함께하며 다시 한 번 괴력을 발휘했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의 원맨쇼에 힘입어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6-2026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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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승격 실패, 나 자신이 싫었다" 눈시울 붉힌 김민준, '이정효 극찬' 부활 원동력은 "팬들이 SNS에..." [용인 현장]
수원 삼성의 수문장 김민준(26)이 지난해 승격 실패의 아픔을 딛고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차출된 주전 골키퍼 김준홍(22)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올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은 김민준은 무실점 맹활약으로 수원의 5연승을 견인했다. 수원 삼성은 28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용인FC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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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월드컵 '역대급 참사' 대위기, 처참하게 무너진 수비라인 "본선 상대가 더 강한데..."
월드컵 본선을 고작 3개월도 채 안 남은 시점에서 수비 라인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빅클럽 센터백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을 뛰며 뒷문을 지켰지만, 홀로 상대 공격진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대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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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보러 가려면 2000만 원 내라?”… 트럼프식 비자 장벽 정책 폭탄, FIFA ‘비상’
[OSEN=이인환 기자] 월드컵이 코앞이다. 그런데 경기력이 아니라 ‘입국 비용’이 변수로 떠올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 미국 입국을 둘러싼 비자 정책이 참가국 전체를 흔들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정책 변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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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인정할 시간... 홍명보호의 스리백 6개월 준비는 모두 낭비였다
[OSEN=이인환 기자]숫자는 비슷했다. 결과는 참혹했다. 그리고 그 차이는 단순한 결정력 문제가 아니었다. 구조였다. 무너진 건 한 장면이 아니라 시스템 전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9분 오현규의 슈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