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밀수→KIA서 방출' 브룩스, 2년 만에 MLB 복귀전서 끝내기 만루포 헌납... '끝내' 방출 대기 통보

지난 2020시즌과 2021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지만, 대마초 성분 전자담배 반입 사건으로 불명예 퇴출당했던 우완 투수 애런 브룩스(36)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 잔혹극으로 끝났다. 복귀전에서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얻어맞은 데 이어, 구단으로부터 곧바로 방출 대기(DFA) 통보를 받는 날벼락을 맞았다.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브룩스를 양도지명 처리하고,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우완 투수 트레버 마틴을 콜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탬파베이의 40인 로스터는 39명으로 줄었다. 불과 지난 10일 탬파베이의 전격적인 콜업을 받고 극적으로 빅리그 무대에 돌아왔던 브룩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결과다. 이번 조치는 지난 14일 경기 결과가 고스란히 반영된 냉정한 결단이다. 브룩스는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 3-1로 앞선 연장 10회말 세이브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2024시즌 이후 무려 2년 만에 다시 밟은 메이저리그 마운드였다. 시작은 좋았다. 승부치기 상황에서 첫 타자 요헨드릭 피냐고를 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최신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