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무실점→656일 만의 홀드…삼성에 ‘이름 없는 영웅’ 떴다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언성 히어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내며 팀에 꼭 필요한 존재를 뜻한다. 올 시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에서 가장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임기영이다. 임기영은 화려하진 않다. 하지만 가장 힘든 순간마다 마운드에 올라 긴 이닝을 책임진다. 팀이 필요로 하는 궂은일을 도맡고 있다. 지난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존재감은 확실했다. 선발 양창섭에 이어 6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그는 3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삼성은 LG를 9-5로 꺾었고, 임기영은 KIA 타이거즈 시절이던 2024년 7월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무려 656일 만에 홀드를 추가했다. 15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만난 박진만 감독은 임기영의 이름이 나오자 미소부터 지었다. 그는 “팀에는 임기영 같은 선수가 꼭 필요하다. 엔트리를 구성할 때 그런 유형의 선수가 있어야 한다”며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고 있다. 올라갈 때마다 2이닝 이상 책임져주니까 불펜에 정말 큰 힘이 된다”고 극찬했다. 정작 본인은 담담했다. 임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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