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좌우 완벽했다” 사령탑도 극찬…KBO 역수출 신화, 승승승승 또 SF 울렸다

[OSEN=손찬익 기자] “상하좌우를 모두 활용한 완벽한 투구였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토리 로불로 감독이 KBO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 메릴 켈리의 압도적인 투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켈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애리조나는 켈리의 호투와 케텔 마르테의 맹타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를 6-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애리조나는 샌프란시스코 상대 4전 전승을 질주하며 강한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켈리의 완벽투에 주목했다. 'MLB.com'은 “부상 여파로 스프링 트레이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켈리가 시즌 초반 제구 난조와 경기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켈리는 최근 4연승을 내달리는 동안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존재감을 되찾고 있다. 특히 이날은 다양한 구종과 절묘한 완급 조절, 정교한 제구까지 더해지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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