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급반등. 다우 1만 회복
뉴욕 주식시장이 13일(현지시간) 저가 매수세 유입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과 델컴퓨터 등의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급반등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67포인트 급등한 1만107(잠정)을 기록하며, 1만선을 넘어 1만100선까지 단숨에 회복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52포인트 오른 1653, S&P 500 지수는 19포인트 상승한 1074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앞서 이틀 연속 급락하며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금주 분기 실적을 공시하는 기업들의 순이익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속에 차츰 오름폭을 넓혀갔다. 시어스가 의류 소매업체 랜즈 엔드를 전액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발표도 호재가 됐다.
이날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분기 순익과 매출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는 메릴린치 분석으로 7%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주 말 보다 5.8% 오른 508.8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