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S&P 800 턱걸이..6주째 하락
미 주식시장이 시월의 첫 주를 급락세로 마감했다. 잇단 실적 악화 경고로 장 중 신저가를 경신했던 증시는 막판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6주 연속 하락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4일(현지시간) 출발은 상승세였다. 9월 실업률이 의외로 하락한 게 반짝 매수세를 유발한 결과였다. 그러나 기업 실적 부진 우려를 이기지 못한 채 이내 하락 반전했다. 오후 들어서는 다우 편입 종목인 필립 모리스가 흡연 피해자에게 280억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로 급락, 다우 지수는 5년래 최저치를 경신하고 나스닥 지수는 6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S&P 500 지수도 800선이 무너졌다.
다우 지수는 한때 7472포인트 까지 내려갔다 191포인트(2.4%) 떨어진 7525(잠정)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장중 1135포인트로 급락했다 25포인트(2.1%) 하락한 1140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8포인트(2.2%) 내린 800으로 간신히 800선에 턱걸이했다. 이로써 3대 지수는 주간으로 다시 하락, 6주 째 약세를 이어갔고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