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5일만의 반등, 다우 7500 회복
4일 연속 하락했던 미국 주식시장이 8일(현지시간) 조지 부시 대통령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인해 상승했다. 1주일 넘게 폐쇄됐던 서부 해안의 29개 항만이 곧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 천명과 이라크전이 반드시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는 전날 발언이 이날의 호재였다.
증시는 그러나 순익 악화 우려 등으로 다우 지수가 한 때 7400선 마저 붕괴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모간스탠리의 유명 투자 전략가 바톤 빅스와 바이런 위언의 적극적인 매수 권고에도 불구하고 랠리의 지속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운 셈이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하락 반전, 7331포인트 까지 떨어지며 5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오후 1시께 상승세로 돌아선 후 2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결국 오름폭을 줄여 79포인트(1%) 오른 7502(잠정)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이로써 5일장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급등세로 출발했다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진 후 반등, 9포인트(0.8%) 상승한 1129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한때 779포인트를 기록, 7월 24일의 장중 저점(775.68)에 근접했으나 반등, 13포인트(1.6%) 오른 79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