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지표호전 보다 전쟁"강보합
뉴욕 주식시장이 2월을 마감하는 28일(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전 우려에 발목이 잡히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증시는 개장 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1.4%로 상향 조정된데 힘입어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또 미시건대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보다 하락했으나 예상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났고,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도 예상보다 호전돼 블루칩이 8000선에 다가서는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전 11시를 넘기면서 오름세가 주춤한 뒤 오후 1시께 하락 반전하는 등 불안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막판 하락권에서는 탈출, 8포인트 오른 7893(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포인트 상승한 1337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4포인트 오른 841로 장을 마쳤다.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채권은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유가는 전날 배럴당 40달러에 육박하는 등 저항선에 부딪히면서 나온 차익실현 매물이 오름세를 제한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이 가격 상승을 막지 못했고 추가 증산 여력도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