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IBM 존블라이 부사장
"BTO(Business transformation outsourcing)는 진정한 온디맨드 형태의 서비스다."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한 IBM의 BCS 아태지역 존블라이 부사장은 BTO는 고객이 요구하는 부분을 단순히 대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요구에 따라 실제적으로 업무 전반을 재구성해 최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존블라이 부사장은 올해부터 IBM에서 BTO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IBM 글로벌서비스 아태지역 금융산업서비스 담당 최고 책임자로 재직한 바 있다.
-BTO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는데?
BTO는 전산 아웃소싱만을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다. 고객의 파이낸싱, 회계, 고객관리, 인적자원관리, 구매 등의 업무를 아웃소싱해 주는 것이다. IBM이 가지고 있는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강점에 PwC(프라이스 워터 쿠퍼 하우스)를 인수하며 얻게 된 인적 인프라가 더해져 가능해졌다. PwC인수를 통해 2100명 이상의 파이낸싱 어카운팅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BTO의 핵심은 무엇인가?
BTO는 프로세스 아웃소싱과 동의어다. 업무전반을 재구성해 고객이 핵심역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력, 자본, IT등 모든 것을 대행해준다. 인사, 행정, 구매, 경리 등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대행한다. 고객은 아웃소싱을 받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한 부분에 대해서 IBM이 대행하는 것이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인력까지 동시에 제공한다.
-BTO 분야에서의 IBM의 강점은?
첫째로, PwC 인수를 통해 얻게 된 업무 재구성측면에서의 강력한 컨설팅 능력이다. 그동안 쌓아온 e-비즈니스 온디맨드에 대한 축적된 경험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 대규모 은행 등 프로젝트 관리능력도 우수하고 자본조달능력에서도 탁월하다. 또한, IBM의 전세계적인 네트워크와 인도 및 중국 등에 확보한 능력있고 값싼 인력의 보유도 강점이다.
-국내 타겟시장은?
아시아에서는 아직 시작단계일 뿐이다. 국내에서의 향후 계획은 아직 작성 중이다. 한국은 초기단계다. 글로벌 자원의 활용이 필요한 금융권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화된 인력까지 동시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카슈랑스를 비롯한 금융통합등로 여지는 넓다고 본다. BTO는 IBM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e-비즈니스 온디맨드의 하나의 형태일 뿐이다.
-BTO시장의 전망은?
가트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해 17%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IBM의 매출 850억달러중 300억달러가 IT아웃소싱부분에서 발생했다. BTO는 이후 더 큰 수익을 올려줄 분야로 IBM의 전략 사업이다. 업무전반의 아웃소싱 시장은 더욱 성숙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