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황=시황"..개인 매수 570 회복

"전황=시황"..개인 매수 570 회복

정영화 기자
2003.04.07 10:00

"전황=시황"..개인 매수 570 회복

미군이 바드다드를 포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7일 주식시장은 '전쟁 조기 종결' 기대감에 따른 랠리를 나타내고 있다.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10포인트 오른 572.13을 기록중이다. 주식시장이 장중 570선을 되찾은 것은 10거래일만의 일이다. 개장 직후 시초가(566p)보다 상승폭이 줄어드는 듯 했으나, 다시 상승탄력이 확대되면서 이를 넘어섰다.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는 이라크전이 미국의 조기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외신의 보도와 북핵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이 49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상승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외인은 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감을 드러내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44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3% 이상 올라 29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SK텔레콤이 3.2% 오름세다. LG카드와 현대차도 4~5% 상승하고 있다. 그 외 신한지주 삼성화재 삼성전기 등도 3%씩 상승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0% 가까이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며, 의약품 증권도 5% 이상 상승중이다. 전기가스와 섬유의복만 약세일 뿐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체 상승종목수도 656개, 하락종목수는 97개로 6배 이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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