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웹젠 김남주사장

[인터뷰]웹젠 김남주사장

윤미경 기자
2003.05.18 17:36

[인터뷰]웹젠 김남주사장

세계 최대의 게임전시회 E3 전시관에서 만난 웹젠의 김남주 사장은 기대 이상의 공모열풍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100여건의 상담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적지않은 성과를 올렸다며 즐거워하는 김 사장은 3조3000억원의 공모자금이 몰린데 대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그러나 한편으로 어깨가 매우 무겁다"고 털어놨다.

 

특히 공모기간동안 웹젠은 설립후 처음으로 E3 전시회에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브랜딩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태국 뉴에라와 자사의 온라인게임 ’뮤’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 사장은 "짧은 기간내 웹젠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3D 온라인게임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공모를 통해 얻어지는 300억원의 자금을 "1차적으로 ’뮤’ 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한 설비투자에 사용할 예정이고, 그 다음으로 신작개발에 중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김 사장은 "E3 참가를 계기로 ’웹젠’이라는 회사를 세계시장에 알린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중국에 이어 태국시장에서도 ’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북미시장과 일본, 유럽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웹젠이 ’뮤’라는 제품으로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아직까지 신작제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분명한 것은 신작은 개발한다는 것"이라며 "현재 10여개의 아이템으로 신작기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우선은 신작개발에 역량을 집중시키기보다 ’뮤’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세계시장에 알리는데 사업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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