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쉬어가자" 다우 9200 양보

속보 [뉴욕마감]"쉬어가자" 다우 9200 양보

정희경 특파원
2003.07.10 05:01

[뉴욕마감]"쉬어가자" 다우 9200 양보

기술주 중심으로 이틀간 급등했던 뉴욕 증시가 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최대 담배업체 알트리아가 급락한 여파로 약세를 보였고, 기술주들은 사흘째 상승세를 간신히 이어갔다.

증시는 장 중반 일제히 하락하며 앞선 랠리를 조정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오후들어 다우 지수는 알트리아 여파로 극복하고 낙폭을 줄이는 동안 나스닥 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전문가들은 랠리의 기반이 아직 탄탄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날 알코아가 문을 연 2분기 실적 발표가 다소 밝지 못해 이날 장 마감후 야후 등 실적 추세를 지켜보겠다는 관망세로 형성됐다고 전했다.

다우 지수는 68포인트 떨어진 9155(잠정)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한때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었다. 나스닥 지수는 0.7포인트 오른 1747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5포인트하락한 1002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반등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유가는 다시 올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8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66센트(2.2%) 상승한 30.88달러를 기록했다. 금 8월 인도분은 온스당 5센트 내린 343.9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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