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FRB 효과" 다우 9300 회복

속보 [뉴욕마감]"FRB 효과" 다우 9300 회복

정희경 특파원
2003.08.13 05:00

[뉴욕마감]"FRB 효과" 다우 9300 회복

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유지 결정 후 오름폭을 늘려 일제히 상승했다.

FRB는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굳건한 소비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불안으로 금리를 유지하는 한편 현행 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위험이 작지만 물가 상승 가능성보다는 크다고 지적했다.

블루칩과 대형주들은 FOMC 발표에 앞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들은 일시 약세를 보였으나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증시는 금리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FRB의 발표에 주목, 상승폭을 키웠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90포인트 상승한 9307(잠정)로 9300선을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포인트 오른 1687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9포인트 상승한 990으로 장을 마쳤다.

관심을 모았던 채권은 혼조세였다. 45년래 최저 수준인 연방기금 금리(1.0%)가 내년 초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으로 단기채는 상승한 반면 장기채권으로 하락했다. 달러화는 약세였다.

유가와 금값은 모두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9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9센트 내린 31.92달러를 기록했다. 금 12월물은 온스당 3.30달러 내린 36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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