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경제-허리케인 걱정에 하락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추가 신호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가 15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경제 회복을 제약할 수 있는 고용시장의 불안, 높아진 기대와 거리를 둘 수 있는 기업 실적 전망의 불투명성 등이 매수를 억제했다는 분석이다.
초강력 허리케인 '이사벨'이 동부 해안으로 북상, 보험 주들이 추가 부담 우려로 하락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동식 주택을 날려 버릴 수 있는 '이사벨'은 등급 4로 올들어 가장 큰 위력을 지낸 허리케인으로 오는 18일께 동부 해안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9년 '우고'는 70억 달러의 피해를 야기했다.
또 기술주들은 배런스가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빗대어 고평가 우려를 제기한 가운데 약세를 보였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포인트 내린 1845(잠정)를 기록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하락 출발한 후 오후까지 시소게임을 벌였다. 다우 지수는 22포인트 하락한 9449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포인트 떨어진 1014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