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시소게임" 차익실현에 하락
랠리가 이틀째로 이어지지 못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경계심리 등이 작용하면서 하락했다. 주목할 만한 악재는 없었다. 듀퐁의 실적 부진 경고가 있었으나 담배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출발은 약세였다. 주택착공이 예상보다 큰 폭 감소했다는 발표가 부담이 됐다. 그러나 이내 상승 반전했고, 나스닥 지수는 1900선에 근접하며 18개월래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9포인트 떨어진 9547(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포인트 하락한 1882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포인트 내린 1025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고 재확인하면서 급등했다. 달러화는 혼조세였다. 유가는 하락하고 달러화는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53센트 하락한 27.03달러로 5월 29일 이후 4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 12월물은 2.70달러 오른 377.3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