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조정 전망속 혼조

속보 [뉴욕마감] 조정 전망속 혼조

정희경 특파원
2004.02.03 06:00

[뉴욕마감] 조정 전망속 혼조

뉴욕 증시가 2일(현지시간) 등락을 거듭하는 널뛰기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초반은 제조업 지수를 포함해 경제 지표들이 예상보다는 부진했고,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저금리 유지의 '상당기간' 대목을 삭제한 여파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국방 예산 증액 방침에 따라 방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헬스케어 및 텔레콤 업체들도 상승한 것도 일조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막판까지 지키지는 못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7포인트 오른 1만 495(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포인트 떨어진 2061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포인트 상승한 1134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혼조세였다. 국제유가는 이라크 정유시설에 폭탄 테러가 기도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한때 배럴당 35.1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 말보다 1.93달러 오른 34.98달러로 마감했다. 금값은 주말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의 이후 달러화 약세 지속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 4월물은 온스당 3.60달러 내린 399.30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였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9.30포인트(0.21%) 내린 4381.40으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26.58포인트(0.73%) 상승한 3665.02, 독일 DAX 지수는 13.00포인트(0.32%) 오른 4071.60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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