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연중최저, 나스닥 2%↓

속보 [뉴욕마감]다우 연중최저, 나스닥 2%↓

강기택 기자
2004.10.23 05:01

[뉴욕마감]다우 연중최저, 나스닥 2%↓

22일 뉴욕 증시는 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콤 등의 매출 전망이 부진함에 따라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9800선이 무너지며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도 2%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며 1900선이 위협받았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10포인트 떨어진 9754(잠정)로 마감, 나흘째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포인트 내린 1915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0포인트 하락한 109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는 사상 처음으로 55달러를 웃돌며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은 70센트(1.3%) 오른 55.17달러로 처음으로 55달러를 상회하며 장을 마쳤다.

WTI는 한때 배럴당 55.50달러로 1983년 원유선물이 거래된 이래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유가는 전년 대비 84% 상승했으며 12월 인도분은 이번주 2.2% 올랐다.

런던국제석유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53센트(1%) 오른 51.25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역시 장중 51.65달러까지 오르며 1988년 선물계약이 거래된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이번주에만 2.6% 상승했다.

유럽 증시도 고유가 여파로 초반 상승세가 꺾이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증시의 FTSE100지수는 2.00포인트(0.04%) 내린 4615.40을, 프랑스증시의 CAC40지수는 0.36포인트(0.01%) 하락한 3687.17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증시의 DAX지수는 1.08포인트(0.03%) 오른 3935.1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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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 논설위원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최고 경지, 머니투데이의 일원임을 자랑스레 여깁니다. 독창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기사로 독자들과 마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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